제천시 시내버스 노선 일부 개편…4월 1일 시행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 시내버스 노선 일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바뀐다.

시는 외곽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간 이동성 확보와 대중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도시형 교통모델(산업단지 경유) 2개 노선을 추가 신설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봉양읍과 용두동 외곽지역 주민, 학생교통(통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개편을 추진했다.

기존 71번(서희아파트~시외터미널~행복주택~2산단)과 77번 노선과 신설 노선 78‧79번 운행으로 도시형 교통모델 4개 노선을 운영한다.

77번 노선은 봉양중앙아파트~봉양산업단지~1‧2‧3산단~현진에버빌~왕암코아루~행복주택~세명대로 기존 노선을 연장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78번(장락동~청전동~하소동~행복주택~1·2·3산단)과 79번(강제동~하소동~행복주택~1·2·3산단)은 신설 노선으로 산단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900번대(금성‧청풍‧수산‧덕산 방면)와 강제동 방면 노선도 ‘제천역’ 경유로 변경된다.

김병기 교통행정팀장은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 수요와 교통여건 변화 등을 고려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