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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선박용 SOFC 핵심부품 환경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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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두산퓨얼셀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함께 개발중인 선박용 SOFC의 핵심부품 셀스택(cell stack)이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퓨얼셀이 개발중인 선박용 SOFC 콘셉트 이미지. [사진=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이 개발중인 선박용 SOFC 콘셉트 이미지. [사진=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선박에 설치되는 전기·전자 장비들은 온도, 습도, 진동, 경사, 전자기파 등에서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극한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내에 나머지 부품 및 SOFC 전반에 대한 테스트 및 인증을 완료하고, 선박용 SOFC를 납품한 후 본격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출력 감소가 없을 정도로 제품경쟁력이 뛰어났기에 이번 환경테스트에 통과할 수 있었다"며 "나머지 부품에 대한 인증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조속히 선박에 실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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