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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0대 공약' 확정…슬로건은 '지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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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격차 해소·녹색생활·서민 새희망 등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저출생, 격차해소,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총선 '10대 공약'을 확정했다. 아울러 총선 대표 슬로건(구호)도 발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에 국민의힘 '10대 공약'을 제출하고 오늘 비대위를 통해 보고됐다"며 "저출생 대책, 격차 해소, 기후위기 대응을 기조로 해 만들어졌다. 내주 월요일께 출간 예정인 정책공약집을 통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10대 공약은 △일가족 모두행복 △촘촘한 돌봄·양육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희망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시민 안전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적인 지역 발전 △교통·주거 격차 해소 △청년 행복 △어르신 내일 지원 △기후위기 대응 녹색생활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라는 총선 대표 슬로건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현지 상황에 맞춰 '박정하가 합니다', '격차해소 합니다'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며 "말뿐 아닌 행동으로 책임감 있게 실천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슬로건이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그것(이재명은 합니다)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대변인은 이에 "전혀 그런 생각은 없었다"며 "저희가 여당이고 바로 실천한다는 의지를 포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총선을 한달 앞두고 "이재명의 민주당을 저지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리 당이 보다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심·반응·밀착·섬세한 정치로 동료시민의 현실과 삶을 개선하겠다"며 "저희가 내놓는 교통, 재개발, 격차 해소 약속 등 실효성 있는 민생공약을 반드시 지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현지 후보를 지원한다. 그는 이날 "시민의 생각을 듣고 저희의 결의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일정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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