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강명구 경북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0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구미(을) 국민의힘 경선 접수 후 자신의 접수증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경선후보 등록 시 개별 후보들이 경선에서 받게 될 가산점과 감산점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접수증을 공개하면 각 후보가 가산점 혹은 감점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제 경선접수증을 보시면 알 수 있듯 저 강명구는 가산점도 감점도 받는 것이 없다. 이제 김영식 의원도 경선접수증을 공개해서 국민의힘 당무평가 하위 30% 포함에 따른 감점을 받은 것에 대해 구미시민께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미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만약 당무평가 하위30%에 포함됐다면 이는 국민의힘 당원과 구미시민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면서 “만약 김영식 의원이 하위30%에 포함돼 있다면 재선 도전에 앞서 당원과 구미시민께 사과부터 했어야 마땅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당원과 구미시민께 후보자가 숨김없이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의 당연한 도리” 라면서 “국민의힘 당원과 구미시민을 대신하여 김영식 의원에게 현역의원 평가 하위30% 포함여부를 밝힐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5일 구미(을) 지역구를 강명구, 김영식, 최우영, 허성우 예비후보의 4자 경선 선거구로 지정했고 12일-13일 양일간 1차 경선후 필요하다면 3월 15일-16일 양일간 2차 결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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