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입찰 시 안전역량 등급 반영비중을 더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제도를 안전역량 등급 일정 수준 이상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다. 올해부턴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한데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한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한다. 현재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안전문화 정착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를 통해 파트너사 안전중심 경영을 유도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