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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립준비 청년수당 인상…월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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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등 6개 분야 21개 사업 서비스 실시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청]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청]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월 40만원이던 자립 준비 청년 수당을 올해부터 월 50만원(국비 포함)으로 인상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수당은 자립 준비 청년의 생계 부담 경감 및 안정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아동 복지 시설, 가정 위탁 등 2년 이상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돼 보호 만기 되거나 연장 보호가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한다.

보호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최대 5년 간 지급 받을 수 있는데 자립 수당 외에도 자립정착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자립 수당 첫 신청 대상자는 본인 혹은 대리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맞춤형 멘토링 사업인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 생활, 주거 안정, 심리·정서, 취업·진로 등 6개 분야 21개 사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자립 준비 청년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자립 수당과 자립 정착 금 뿐 아니라 인천만의 인품 사업을 통해 성공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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