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제시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가속을 위해 본격 나설 것을 다짐했다.
최 사장은 2일 오전 11시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2024년 시무식에 참석해 "목표에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집중하자"며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8.6세대 IT용 OLED 준비 △오토(Auto) 사업 영역 확대 △차세대 마이크로 OLED 기술 준비 △폴더블 대세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QD-OLED 프리미엄 입지 강화 등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은 아산 1, 2캠퍼스로 생중계돼 총 560여 명의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또 사내방송을 통해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 패널에서 애플,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 출시에 적극 대응한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 1조94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4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간, 상하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해외법인, 고객, 협력업체와 확실한 원팀(One Team)이 돼야 한다"며 "'완벽한 조율과 최고의 합을 이뤄내자(Max Align)'"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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