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디스플레이산업 사상 처음으로 1등급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 10월에 제1회 디스플레이의 날이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격려 및 노고 치하를 위해 포상이 수여된다.
2010년 제1회 기념식에는 유공자 10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 2011년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추가, 2016년에 처음으로 3등급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됐고, 2019년에는 동탄산업훈장이 은탑산업훈장으로 격상돼 2등급 은탑산업훈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인에 수여 됐다.
올해 제14회째를 맞이하는 디스플레이의 날에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요성과 위상을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1등급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가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디스플레이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이자 국가경제 기여가 큰 산업임을 강조하면서 금탑산업훈장 수여를 지속 건의해 왔으며, 포상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도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은탑산업훈장을 금탑산업훈장으로 격상했다.
협회는 현 정부에서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다양한 육성정책이 발표되고, 디스플레이 중요성이 다시금 재조명 받는 상황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여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 사상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되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산·학·연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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