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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고예림 기용 무리는 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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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좋은 기억을 갖고 있으니 이번에도 기대는 합니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좋은 기억'을 언급했다. 강 감독 얘기처럼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당시 주전 세터 김다은이 독감 증상으로 빠졌으나 위기를 잘 넘기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열흘 만에 다시 만났다. 강 감독은 "흥국생명과는 1~3라운드 모두 대등한 경기를 치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흥국생명이 3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에게 패해 이번에는 만만치 않게 나올 거라고 본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코트에 나와 플레이한다면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현대건설 고예림(왼쪽)은 브상에서 회복해 최근 코트로 복귀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건설 고예림(왼쪽)은 브상에서 회복해 최근 코트로 복귀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건설은 21일 흥국생명전과 비교해 로스터가 좀 더 보강됐다. 김다인이 정상적으로 출전하고 야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도 가세했다.

강 감독은 "(고)예림이의 기용엔 무리는 두지 않겠다"며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는 정지윤이 먼저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예림이는 수비나 리시브쪽을 보강할 상황이 되면 교체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물론 몸 상태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새해 목표도 밝혔다. 그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당연히 챔피언결정전에 나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단, 구단 사무국, 코칭스태프 모두 다가오는 2024년 건강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21일 열린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블로킹 손모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21일 열린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블로킹 손모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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