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를 비롯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으며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에서는 최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 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카카오는 평가 항목 중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320개 기업이, 국내 기업은 총 22개가 편입됐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중 총 6개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IT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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