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활동에 나섰다. KIA 구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펼쳤다.
구단은 29일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광주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았다. 구단은 이 자리에서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전상현(투수)이 김근오 밝은안과21병원 원장과 함께 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전상현은 전달식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선수단이 조금씩 모은 기금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올 시즌 동안 전상현, 최지민, 윤영철(이상 투수) 최형우, 나성범(이상 외야수) 김선빈(내야수) 등이 수상한 '밝은안과21병원 월간 MVP' 상금 중 일부를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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