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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고영창·남하준·송후섭·박일훈 등 선수 4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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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선수 나용기·배현호 등 5명도 말소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 정비 작업에 나섰다. KIA 구단은 고영창, 남하준, 송후섭, 박일훈(이상 투수)와 내년(2024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나용기(투수) 배현호(포수) 김용완, 박승훈(이상 내야수) 이중석(외야수)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고영창은 진흥고와 연세대를 나와 2013년 6라운드 53순위로 KIA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1군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았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38경기에 등판 44.2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2일 투수 고영창(사진) 등 선수 4명, 육성선수 5명에 대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는 2일 투수 고영창(사진) 등 선수 4명, 육성선수 5명에 대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1군 통산 성적은 156경기 159.1이닝 2승 7패 2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14다. 한편 구단은 이날(2일) 코칭스태프 중 정명원 잔류군 투수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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