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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우승 주역 중 한 명 켈리 LG와 '한 시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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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150만 달러 재계약 합의…6시즌째 KBO리그 생활 앞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팀내 선발진을 든든하게 받친 케이시 켈리를 붙잡았다. LG 구단은 23일 켈리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켈리는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4천만원) 조건에 사인해 2024시즌 계약합의했다. 켈리는 지난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왔다.

그는 이번 재계약으로 6시즌을 KBO리그에서 보내게 된다. LG 구단은 "켈리는 KBO리그 개인 통산 68승을 달성했다. 이미 검증된 선수"라며 "내년 시즌 선발투수 한 자리를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1,2루 LG 켈리가 KT 김민혁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박해민에 호수비에 포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1,2루 LG 켈리가 KT 김민혁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박해민에 호수비에 포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구단은 또한 "올 시즌 후반기에 다시 바라던 모습과 투구내용을 보인 만큼 2024시즌에도 더욱 기대된다"며 "꾸준한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켈리는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8.2이닝을 소화했고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LG 입단 후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144경기에 나와 68승 38패 평균자책점 3.08이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1이닝을 책임지며 1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LG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는 이번 재계약으로 역대 구단 외국인선수 중 가장 오랜 기간(6시즌) 뛴 주인공도 됐다. 켈리는 구단을 통해 "내년 시즌 다시 우리 팬들 앞에서 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팬들의 사랑을 다시한번 느겼다. 내년에도 또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켈리는 또한 "다음 시즌도 우리 팀원들과 통합우승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며 "LG팬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1,2루 LG 켈리가 문상철의 번트때 내야수들의 삼중살로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고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1,2루 LG 켈리가 문상철의 번트때 내야수들의 삼중살로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고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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