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대학원과 연구기관 등 제도권 밖에서도 활발한 연구와 논문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기업 모두의연구소의 연구·논문 집필 지원 프로그램 페이퍼샵(PaperShop)과 2억원 규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모두의연구소 페이퍼샵을 통해 작성된 논문에 대해 해외 유수 학술대회나 저널의 경우 각 200만원, 모두의연구소가 만든 AI 인재 양성 비학위 과정 아이펠(AIFFEL) 졸업생이 국내 학술대회 및 저널을 작성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10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제도권 밖에 있는 이들은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네트워크, 자금, 인프라 등에서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현재 AI 관련 논문은 주로 국내 IT 대기업 또는 대학 위주로 발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브라이언임팩트의 지원을 통해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021년 6월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부터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이며 AI 등 기술, 엔지니어링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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