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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엔 따스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자"…차주 OTT 신작 추천 [위클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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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비공식작전·시가렛걸·셀링선셋7

매일같이 쏟아지는 콘텐츠 소식.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주말에 만나는 위클리콘!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11월 첫 주 추천 신작을 공개했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따스한 희망을 전하는 국내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다수 포함돼 시청자 이목을 끈다는 취지다.

넷플릭스는 4일 차주 신작으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비공식작전 △시가렛 걸 △셀링 선셋 시즌7 등 5편을 추천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Daily Dose of Sunshine)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Daily Dose of Sunshine) [사진=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Daily Dose of Sunshine) [사진=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내과에서 근무하던 3년 차 간호사 다은은 정신병원으로 전과하게 되면서 환자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지만 낯선 상황들에 위축돼 간다. 그럼에도 다은은 그녀를 알아주는 외과 펠로우 고윤, 단짝 친구 유찬, 든든한 수간호사 효신 등과 함께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 간다.

배우 박보영이 당찬 다은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고윤 역에는 연우진이, 유찬 역에는 장동윤이, 효신 역에는 이정은이 분해 '힐링' 라인업을 완성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과, 드라마 '힙하게' 등의 이남규 작가가 합세해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커튼이 없어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정신병동에서의 이야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지난 3일부터 오직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All the Light We Cannot See)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All the Light We Cannot See) [사진=넷플릭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All the Light We Cannot See)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2차 세계대전 말 독일 군인 베르너 페니히가 앞을 볼 수 없는 프랑스 소녀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시각장애를 가진 소녀 마리로르는 아버지와 함께 독일군에 점령당한 파리에서 탈출해 해안 도시 생말로의 삼촌 집으로 피신한다. 마리로르는 삼촌이 해오던 비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저항과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고, 불법 방송 추적 임무를 맡은 독일군 베르너는 마리로르에게 감명받는다. 그러나 군은 불법 방송을 알고 베르너에게 마리로르를 없애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리아 미아 로버티가 마리로르 역에, 루이스 호프만이 베르너 페니히 역에 분했다. 마크 러팔로는 마리로르의 아버지 다니엘 르블랑을 맡아 감동을 더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영화 '컨택트' 등의 숀 레비가 총괄 프로듀서와 연출을 맡았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동명 소설 원작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지난 2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공식작전(Ransomed)

비공식작전(Ransomed) [사진=넷플릭스]
비공식작전(Ransomed) [사진=넷플릭스]

영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려 레바논으로 떠란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의 액션극이다. 1987년, 5년째 중동과에 몸담고 있는 민준은 미국 발령을 위해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동료를 구하는 비공식작전에 자원한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경비대의 공격이 쏟아지면서 판수의 택시를 타게 된다. 갱단도 그의 돈을 노리는 상황에서 민준은 우연히 만난 판수에 의지하며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각각 민준과 판수 역에 분해 강력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 카 체이싱부터 이국적인 풍경까지 풍부한 볼거리가 담긴 '비공식작전'은 오는 7일 공개된다.

◇시가렛 걸(Cigarette Girl)

시가렛 걸(Cigarette Girl) [사진=넷플릭스]
시가렛 걸(Cigarette Girl)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시가렛 걸'은 탁월한 재능을 지닌 정향 담배 장인이 업계의 전통에 맞서 사랑과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정향 담배 장인 다시야는 최고의 담배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1960년대 인도네시아에서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담배를 마는 일뿐이다. 새로운 향에 대한 영감이 떠올라도 여자라면 조향실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녀의 가치를 알아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신분 차이라는 장벽에까지 부딪히게 된다.

'시가렛 걸'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도네시아의 젊은 거장으로 알려진 카밀라 안디니, 이파 이스판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크게 호평받은 '시가렛 걸'은 지난 2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셀링 선셋 시즌7(Selling Sunset Season 7)

셀링 선셋 시즌7(Selling Sunset Season 7) [사진=넷플릭스]
셀링 선셋 시즌7(Selling Sunset Season 7) [사진=넷플릭스]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부동산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엘리트 중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셀링 선셋'이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고, 새로운 팀원들까지 등장하면서 중개인들의 경쟁이 더 치열하고 살벌해졌다.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감수하는 LA 최고의 공인중개회사 '오펜하임 그룹' 사람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랑과 우정, 화합과 충돌을 겪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셀링 선셋 시즌 7'은 지난 3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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