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방통위·소관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업무보고를 통해 "방통위는 정교하게 조직돼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가짜뉴스 근절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체별 사업자별 특성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추진하겠다"며 "방통위는 가짜뉴스 정책 대응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등 포털에 대해서도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책임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포털 내 매크로 사용 금지 범위 측정,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안을 국회와 협업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6기 방송통신위원회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을 추진하고 공영방송 체질을 개혁하는 한편 가짜뉴스 등으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포털의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4대 핵심 과제를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미디어 혁신 성장 전략 추진, 미디어 책임성 제고, 디지털 이용자 보호 강화, 디지털 미디어 규범 확립 등 방통위 4대 핵심 과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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