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한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오는 9일 홈 구장인 페퍼스타디움(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선수단 시즌 출정식을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단은 "연고지인 광주광역시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 사무국 등이 이전을 마쳤다"며 "지역밀착 강화 일환으로 이번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출정식에는 팬 500명도 초청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번 출정식은 시즌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PEPPERS ON'으로 네이밍했다"며 "조 트린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박정아, 이한비, 야스민(미국) 등 2023-24시즌 등록선수 전원이 출정식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출정식에는 DJ쇼, 시즌 오프닝 영상공개, 블록코어룩 패션쇼, 선수단 인사와 단체토크쇼, 팬 대상 선수단 사진촬영 등도 이 자리에서 진행된다.
출정식 참가 신청은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사전고지된 모집링크를통해 4일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석하는 팬 모두에게는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지난 시즌 구단(AI페퍼스멤버십) 회원에게는 출정직 참가권우선제공과 별도 기념품도 증정한다.
선수단은 출정식을 마친 뒤에도 팬들과 따로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다. 행사 후 페퍼스타디움 인근에 있는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는 9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박정아, 이한비, 야스민이 선수단을 대표해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구단은 올 시즌부터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과 지역사회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페퍼스타디움 내 롯데아울렛 월드컵존 테이블석을 별도 설치, 해당구역 방문 고객을위한 상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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