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최영찬 수습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국 단위로 운영중인 자동차 부품 공급망 안전 진단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내달 말까지 전국 총 1200여 개 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 진단을 위해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현장에 방문한다.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을 점검하고 건축물 구조 등 시설 안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설명회를 통해 안전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중점 관리사항에 대해선 별도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공급망 안전 진단 등을 통해 자동차용 A/S 부품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부품 대리점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돼야만 A/S부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부터 격년으로 전국 부품 공급망에 대한 대규모 안전 진단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4회를 맞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부품 협력사 및 대리점이 안전한 환경에서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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