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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우효동 심판위원 출장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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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LG-SSG전 규정 오적용…잔여 시즌 경기 심판 배정 제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했다. 우 심판위원은 지난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전에서 1루심으로 나왔다.

8회말 SSG 공격에서 1사 만루 상황, 박성환 타구가 우 1루심에 맞고 굴절됐다. 우 1루심은 규정을 이때 잘못 적용했다.

KBO에 따르면 "공식야구규칙 5.06 (c) 볼데드 (6)을 적용해 인플레이를 선언해야 했으나 우 심판위원을 이를 오적용해 볼데드를 선언했다"며 "이 때문에 경기 진행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우효동 KBO 심판위원(가운데)가 21일 LG-SSG전 규정 오적용으로 인해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15년 4월 21일 열린 한화-LG전 당시 김성근 한화 감독이 우효동 구심에 항의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뉴시스]
우효동 KBO 심판위원(가운데)가 21일 LG-SSG전 규정 오적용으로 인해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15년 4월 21일 열린 한화-LG전 당시 김성근 한화 감독이 우효동 구심에 항의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뉴시스]

당시 이 판정으로 두 팀 경기는 20분 넘게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김원형 SSG 감독은 비디오판독 결과 항의로 퇴장(올 시즌 26번째, 감독 12번째, 비디오판독 항의 관련 10번째)당했다.

KBO로부터 징계를 받은 우 심판위원은 22일부터 이후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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