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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역대 2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 달성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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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선수 최초·전 한화 정근우 이어 2번째 기록 도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외야수)이 KBO리그 역대 2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13년 KBO리그에 데뷔하여 올해 11번째 시즌을 뛰고 있다.

박해민이 앞으로 도루 하나를 더하면 전 한화 이글스(기록 달성 당시 소속팀 기준) 정근우가 갖고 있는 11시즌 연속 20도루(2006~2016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한다.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했고 그해 36도루로 부문 5위에 올랐다.

LG 트윈스 박해민은 앞으로 도루 하나를 더하면 정근우(전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2번째로 10시즌 20도루 이상 기록을 달성한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LG 트윈스 박해민은 앞으로 도루 하나를 더하면 정근우(전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2번째로 10시즌 20도루 이상 기록을 달성한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그는 이후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금까지도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 자리 안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개인 통산 361 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10위, 현역 선수 중에서는 2위에 올라있다.

박해민은 빠른 발로 상대의 베이스를 훔치며 경기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고 매 시즌 기복없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KBO리그 역사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400도루 고지에도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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