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를 모집한다.
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언어모델(LLM)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하게 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클라우드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건축물의 뼈대와 같이 클라우드 환경 내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버 등 기본 구성요소를 설계, 구축하는 분야다. LG CNS 아키텍처 조직은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EBS 온라인 강의, 백신예약 시스템 등 대국민 IT서비스 개선 작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스마트 물류는 고객사 물류센터에 AI, 데이터 등 DX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물류센터로의 전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LG CNS는 SSG, 쿠팡, 마켓컬리 등 고객사의 디지털 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은 고객 페인포인트, 시장 전망 등의 환경을 분석해 고객사의 DX와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LG CNS는 컨설팅 전문조직 '엔트루(Entrue)'를 운영하고 있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서 시스템과 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이번 LG CNS 신입사원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번 달 19일 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LG CNS는 이번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을 완료하고 나면, 전체 임직원 수 7000명을 돌파한다. LG CNS는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DX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올해만도 5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인재 확보와 육성은 성과로 이어지며, 2018년부터 5년 연속 연간 매출액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