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이 연구·개발(R&D) 분야 우수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해 경력사원을 영입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내달 8일까지 삼성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을 위해 올해 새롭게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
비자 및 국내 취업이 가능한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자격을 갖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학사 학위 취득 이후 2년 이상 유관 경력은 우대사항이다. 석·박사 학위취득(예정)자는 해당 수학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해준다.
9월 서류전형에 이어 10월 면접, 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되는 외국인 인력들은 각 계열사 국내 사업장에서 국내 임직원들과 같은 업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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