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다시 한 번 자리를 비운다. 롯데 구단은 "서튼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27일 경기에 벤치에 앉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지난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당시 서튼 감독은 어지럼 증상으로 인해 벤치를 이종운 수석코치에게 넘겼다.
이번에는 같은 증상은 아니다. 롯데 구단은 "서튼 감독은 몸살 증세를 느꼈다"며 "오전에 구장으로 왔으나 다시 귀가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이날 KT 위즈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이 수석코치가 이날 감독대행을 다시 한 번 맡는다.
롯데는 전날까지 6연패를 당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조금씩 밀려나는 모양새다. 7위에 자리하면서 50승 57패로 6위 KIA 타이거즈(51승 2무 50패) 5위 두산 베어스(54승 1무 52패)와 각각 4, 4.5경기 차로 벌어졌다. KT와 지난 25, 26일 경기에서는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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