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결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서튼 감독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서튼 감독은 어지럼증 증세로 인해 이날 벤치에 앉지 못한다. 이종운 롯데 수석코치가 이날 서튼 감독을 대행한다.
롯데 구단은 "서튼 감독은 오전 어지러운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면서 "상태가 나아져 오후에 정상적으로 구장에 왔다. 그러나 현장 취재진 인터뷰를 마친 뒤 다시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서튼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와 몸 상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휴식을 취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에 따라 이 수석코치가 이날 대행을 맡아 경기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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