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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지역 리틀 야구단 위해 특별한 합동 졸업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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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난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NC 구단은 이날 경기 전 경남지역 리틀 야구단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생과 야구부원, 가족 등 500여명을 NC파크로 초청했다. 이번 졸업식은 보통 8월에 졸업하는 지역 리틀 야구단 일정을 고려해 열렸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지역 리틀 야구단 졸업생 30명과 코치진 10명 그리고 NC 선수단을 대표해 박민우(내야수)가 참석했다.

박민우는 졸업생들에게 졸업 축하증서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사진도 함께 촬영하며 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졸업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경기 전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지역 리틀 야구단 30명에게 졸업 축하증서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지역 리틀 야구단 30명에게 졸업 축하증서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이번 졸업식에는 부산우유농협이 함께해 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부산우유농협은 지난 5월 19일 NC와 함께 진행한 스폰서데이 프로모션에서 모은 적립금 일부를 활용해 NC파크를 찾은 지역 리틀 야구단에 우유를 선물했다.

박민우는 구단을 통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졸업식에 구단 대표로 참석해 뜻깊다"며 "졸업한 아이들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 나도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후 장유 리틀 야구단 감독은 "NC 구단이 꾸준히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는 NC파크에서 합동 졸업식을 열어 졸업생들에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다. 다시 한번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졸업생 권하솜(양산 리틀 야구단)은 "NC파크에서 졸업을 하게 되어 색다르고 설렌다"며 "프로야구가 열리는 곳에서 졸업식과 애국가 제창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훗날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지역리틀야구 졸업식에서 야구단 졸업생 30명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지역리틀야구 졸업식에서 야구단 졸업생 30명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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