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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 괜찮네? 자동차 보험료 인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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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위 5개사 누적 손해율 77.3%
손해율 안정권…태풍 등 계절 요인 변수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집중 호우 피해에도 안정권을 유지했다. 낮은 손해율에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동참이 겹치면서 보험료 인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7월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77.3%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손해율(76.4%)보다 0.9%포인트(p) 높은 수치다.

현대차 로보셔틀이 판교 제로시티 일대를 주행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현대자동차]

회사별로 손해율은 대동소이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보가 각각 77.4%를 기록했고 KB손보(77.1%)와 메리츠화재(77.0%)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8~82%로 알려졌다. 손해율이 이 구간에 있으면 사업비를 포함해도 흑자를 내는 수준으로 추정한다. 올해 초 이들 보험사가 보험료를 2.0~2.5% 인하한 것도 손해율이 이 구간에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내년 이들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다. 더욱이 이들 보험사는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1조2151억원, DB손보 9181억원, 메리츠화재 8390억원, 현대해상 5780억원, KB손해보험 5252억원 총 4조6000억원을 거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동참 요구가 있다 보니 보험료 인하 목소리가 나오는 건 사실"이라며 "태풍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손해율 상승 우려가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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