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이장들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송읍 이장협의회는 9일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난달 14~15일 집중호우로 오송읍과 강내면 지역이 많은 피해를 봤다”며 “주택 피해뿐 아니라 시설하우스와 작물, 축사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해 복구에 주력해야 할 청주시가 연이은 조사로 행정 마비를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수사당국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책임 경중에 따라 공정한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충북도를 향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후 오송읍 주민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정부와 청주시 차원의 보상 외에 행복청 측의 보상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송읍 직능단체들도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임시제방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지 않았음은 물론, 궁평리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농작물도 송두리째 날아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행복청에 수해 보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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