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침수 피해를 봤다며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합당한 보상을 촉구했다.
오송읍 이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대표 10여 명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읍 주민들은 궁평2지하차도 참사 직후부터 미호강 범람의 주된 원인이 미호천교 확장공사 구간의 허술한 제방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무조정실의 강도 높은 감찰에서도 임시제방을 날림 공사하고,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행복청 관계자 8명이 수사 의뢰됐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임시제방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궁평2지하차도는 침수되지 않았음은 물론, 궁평리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농작물도 송두리째 날아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15일 집중호우 당시 미호천교 임시제방 붕괴로 인근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히 잠겼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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