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GC녹십자엠에스는 44억원을 투자하며,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우더형은 기존 용액 제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우며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 혈액투석액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하고 2020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 대지 면적은 약 2만2천㎡이며, 혈액투석액 생산 능력은 연간 410만 개다.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제조라인 신설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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