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녀유스배구대표팀(19세 이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에 남자U19대표팀이, 8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와 헝가리 세게드에서 열리는 2023 세계유스여자U19배구선수권대회에 여자U19대표팀이 각각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장빈 수성고 감독이 이끄는 남자U19대표팀에는 아웃사이드 히터에 윤경(남성고), 윤서진, 윤하준, 이용재(이하 수성고) 이우진(경북체고)가 합류했다. 아포짓에는 강승일(대한항공)이, 미들 블로커에 이성진, 장은석(이하 속초고) 정송윤(순천제일고)이 나선다.
세터에는 김관우(천안고)와 배준솔(순천제일고)이, 리베로에는 여광우(송산고)가 나선다.
장윤희 중앙여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U19대표팀은 아웃사이드 히터에 곽선옥(일신여상) 전수민(전주근영여고)이 선발됐다. 아포짓 자리는 백채희(중앙여고)와 신은지(선명여고)가 맡는다.
미들블로커에는 김세빈(한봄고) 배채은(전주근영여고) 이지윤(중앙여고)이 나선다. '장윤희호'는 세터 3명을 뒀다. 김다은(목포여상)박수빈(포항여고) 이주아(목포여상)가 나선다. 리베로는 유가람(제천여고)와 정수지(한봄고)가 나온다.
남자U19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C조에 속했다. 이란,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나이지리아를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다. 여자U19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D조에 속했고 미국, 폴란드, 일본, 세르비아, 멕시코를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을 받아 2주간 강화훈련을 마친 남자U19 대표팀은 오는 23일 개최지인 아르헨티나 산후안으로 출국해 사전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여자U19 대표팀은 24일 불가리아 소피아로 출국해 중국, 브라질, 불가리아가 참가하는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한 뒤 30일 개최지인 크로아티아 오시예크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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