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랜만에 1번 타순에 나온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을 앞두고 타순에 변화를 줬다.
눈에 띄는 부분은 리드오프 자리다. 홍 감독은 송성문에게 리드오프 임무를 맡긴다.
김혜성과 이정후는 전날(7일)과 마찬가지로 2, 3번 타순에 자리했다. 7일 경기에서 리드오프로 나온 김준완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고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타선은 좀처럼 두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고 키움은 결국 0-10으로 크게 졌다. 송성문은 전날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 5번 타순도 맞바꿨다. 김웅빈과 이형종이 자리를 서로 이동했다. 이형종이 이날 4번, 김웅빈이 5번 타자로 나온다. 김준완은 9번 타순으로 이동했다.
송성문이 가장 최근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건 지난 2017년 5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다. 2247일 만에 다시 1번 타순에 나온다.
당시 결과는 좋지 않았다.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키움(당시 넥센)은 삼성에 5-4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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