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라온시큐어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존속회사는 라온시큐어, 소멸회사는 라온화이트햇이다. 예정합병기일은 12월 1일이며, 합병 완료 후 경영권 변동이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라온화이트햇의 지난해 매출액은 192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1분기 말 기준 140억8천억원의 이익잉여금‧자본금과 128억1천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존속회사인 라온시큐어는 더욱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라온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라온화이트햇의 주식(49.82%)에 대해서는 신주발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IT 인증서비스 분야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해 라온시큐어의 사업분야를 IT 인증서비스 사업으로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 간 시너지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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