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 통복시장 상인회는 지난 17일 주한미군 가족을 대상으로 ‘한미 징검다리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 등이 주최했으며,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센터장 박춘식)에서 참가자와 통역 인력 모집을 추진해 한국관광고등학교(고덕면 소재) 학생들이 통역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캠프 험프리스(K-6)의 주한미군 가족 15명은 시내버스를 직접 타고 통복시장에 방문해 ‘이화동천’의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악기 연주, 전통놀이(달고나 만들기), 장보기 등을 체험했으며, 상인회에서는 주한미군 가족의 지속적인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통복시장 주요 점포와 특화 상품(닭강정 등)을 소개했다.
이철수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10월에는 유사 사업 경험이 많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에서 행사를 추진했지만, 올해에는 상인회에서 직접 추진함에 따라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1월에 예정된 통복시장 주한미군 한미 징검다리 문화교류행사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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