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확대…연 36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인 ‘경기도 어르신 마인드 케어’의 지원금을 1인당 20만원에서 36만원으로 확대한다.

‘경기도 어르신 마인드 케어’는 우울증으로 정신 건강이 취약한 노인을 위해 정신과 외래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우울증 및 기분장애)를 진단받고 외래 치료를 받은 만 65세 이상(1958년 포함 이전 출생자)인 평택시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에 발생한 정신의학과 외래진료비 중 비급여 항목을 제외하고 본인 일부 부담금 연 3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한 후 검토를 거쳐 외래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 노인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