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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에 설욕 최성영 '5이닝 1실점' 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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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 추격을 잘 뿌리쳤다. NC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주중 원정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NC는 전날 패배(0-2 패)를 설욕했다. 롯데가 3연전 첫날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면 이번엔 NC 차례였다.

좌완 최성영이 선발 등판해 롯데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후 조민석, 류진욱, 김시훈, 임정호가 차례로 마운드 위로 올라가 무실점으로 롯데 공격을 막았다.

NC 다이노스 최성영은 24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지난 2020년 8월 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018일 만에 다시 한 번 선발승을 거뒀다. [사진=정소희 기자]
NC 다이노스 최성영은 24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지난 2020년 8월 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018일 만에 다시 한 번 선발승을 거뒀다. [사진=정소희 기자]

9회말 마무리 이용찬이 등판해 뒷문을 잘 단속하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최성영은 시즌 2승째를 거뒀고 지난 2020년 8월 9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 이후 1018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이용찬은 구원에 성공, 시즌 9세이브째(1승 1패)를 올렸다.

롯데 선발투수 한현희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4승)를 당했다.

NC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권희동이 한현희를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2회초에는 손아섭이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경기 초반 찬스를 계속 놓치던 롯데는 5회말 1사 상황에 타석에 나온 전준우가 3루타를 쳤고 후속타자 안치홍이 유격수 땅볼을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8회초 서호철이 적시 2루타를 쳐 한 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2연패를 끊고 21승 20패가 됐다. 전날 승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롯데는 23승 15패로 3위는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6-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0-1로 끌려가던 8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대거 6점을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18승 22패가, 두산은 21승 1무 20패가 됐다. 두산 정수빈은 이날 5시즌 연속 10도루(KBO리그 통산 62번째)를 달성했다.

SSG 랜더스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회말 터진 박성현의 만루포(시즌 3호)와 4회말 최주환의 솔로포(시즌 8호)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박성현의 만루 홈런은 올 시즌 8번째, KBO리그 통산 1023번째, 개인 첫 번째다.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 팀 합류 후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91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으려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승이다.

SSG는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LG와 같은 27승 1무 15패가 됐고 두 팀은 공동 1위가 됐다.

KT 위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KT 고영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5이닝 3실점(2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KT는 13승 2무 26패, 키움은 2연승에서 멈춰서면서 19승 25패가 됐다.

KIA 타이거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9승 19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한화는 14승 3무 25패가 됐다.

◆25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백정현(삼성)-최승용(두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에릭 요키시(키움)-엄상백(KT) ▲인천 SSG 랜더스필드 : 케이시 켈리(LG)-송영진(SSG)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이의리(KIA)-문동주(한화) ▲사직구장 : 이용준(NC)-박세웅(롯데)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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