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이 미국에서 '최고의 노트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184개 노트북 제품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 2023년형 LG 그램 17은 100점 만점에 91점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형 LG 그램 16은 9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2023년형 LG 그램의 장점으로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 우수한 성능을 꼽았다. 이는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항목이기도 하다.
매체는 2023년형 LG 그램의 성능에 대해 극찬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모든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노트북"이라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장점으로 분석했다.
성능 평가 항목 중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곳은 LG전자와 애플 두 업체뿐이다. 이 항목은 최근 5년 사이 노트북을 실제 구입해서 사용 중인 6만 명 이상의 컨슈머리포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LG 그램이 이름을 올리며 노트북 평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2022년형 LG 그램 16과 LG 그램 16 코어 i7 역시 91점으로 LG 그램 17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이어 ▲2023년형 LG 그램 16·2022년형 LG 그램 17(90점) ▲2022년형 LG 그램 15·2021년형 LG 그램 17(89점) ▲2022년형 LG 그램 14·2021년형 LG그램 15(88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LG 그램은 컨슈머리포트가 올해 초 선정한 '최고 윈도우 노트북'과 '최고 배터리 노트북'에도 선정된 바 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LG 그램은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국내 노트북 중 최초로 1kg도 안 되는 980g 제품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 고성능 등 혁신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역대 가장 얇은 10.9mm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초슬림 디자인 LG 그램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극대화한 LG 그램 스타일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성능과 휴대성 모두 잡은 LG 그램 등을 출시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를 진행한다. 전문가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엄격하게 테스트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도 포함하는 결과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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