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청년 전경련 자문단을 구성해 MZ세대와 본격 소통에 나선다.
전경련은 청년 전경련 자문단(청년전자) 1기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경련의 현 이미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신청자 중 연령·소속·성비를 고려해 구성했다. 이번 청년전자 1기는 10대 1명, 20대 7명, 30대 2명으로 남녀 성비는 6:4이다.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만 18세 고등학생 대표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의 20·30대 청년들로 꾸려졌다.
카이스트 출신의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 업체 대표와 미국 세무사 자격증을 가진 회계법인 소속 회사원 등 다소 특이한 이력을 지닌 청년들도 포함됐다.
청년전자 1기는 9일 청년전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사업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 후 장·단점, MZ 관점 의견, 관련 사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한다"며 "향후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의 오찬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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