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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한층 더 견고해진 펀더멘탈-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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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2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KB금융에 대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KB금융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KB금융 사옥. [사진=KB금융]
신한투자증권이 KB금융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KB금융 사옥. [사진=KB금융]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천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0.4%, 6.7% 상회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2bp 상승했다"며 "상대적으로 자산 듀레이션이 길어 대출금리 리프라이싱 효과가 후행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저원가성예금 이탈도 진정된 덕분이다. 그룹 NIM도 할부금융 중심으로 카드 수익률이 개선되며 5b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KB금융은 은행주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다. 보험 회계기준 변화의 수혜로 비은행이익 버퍼를 확보했으며, 차별화 된 마진 흐름도 향후 1~2개 분기 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압도적인 자본력 보유는 주주환원정책 확대는 물론 각종 정부 규제에서도 자유롭게 해준다. 높은 이익안정성과 자본적정성에 기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예상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각각 5조원, 9.5%로 추정한다. 27.0%의 배당성향을 가정한 연간 주당배당금(DPS)은 3천500원으로 현 주가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7.3%"라며 "분기배당 금액은 510원으로 전년대비 10원 상승에 그쳤다. 분기배당 도입 취지가 투자자들에게 실적과 배당 가시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란 점을 고려할 때 아쉬움이 남는 규모다. 경영진의 주주환원 의지가 높은 만큼 연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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