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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1Q 영업익 260억…전년比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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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시장 환경 악화로 부진…리테일 부문은 순영업수익 기록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영업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1% 감소한 26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5% 줄어든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1% 감소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1% 감소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현대차증권]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천813%, 1천298%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55%, 전년 동기 대비 82.8% 성장한 4조485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 측은 "투자은행(IB) 부문이 시장 환경 악화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며 "금리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환경 악화에 따라 신규 딜이 감소했고, 금리 상승 등이 기존 딜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 향후 기존 분양형 중심 PF딜에서 탈피해 임대·운용형 PF 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딜 확대 등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위탁매매 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채권 부문은 작년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한 기저효과와 외부 우수인력 영입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IB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퇴직연금 경쟁력 극대화로 내실 성장을 도모하고 전 사업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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