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KB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406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143억원) 대비 23% 증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천491억원) 대비 75.9% 증가한 2천623억원을 기록했다. 1천62억원의 적자를 낸 직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수탁수수료가 늘어났다. 또한 금융상품자산 AUM(운용자산) 증대 노력에 의한 WM수익이 확대됐고, S&T(세일즈&트레이딩) 운용 손익이 개선됐다. IB수수료는 업계 경쟁 심화와 대형 IPO 시장 침체, 부동산 PF 딜 급감 등 외부요인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순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2천751억원)보다 41.4% 줄어든 1천611억원으로 집계됐다. IB수수료 수익이 57.8% 줄어든 603억원을 기록, 수수료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리테일 고객 총 자산은 132조원으로 나타났다. 위탁자산이 86조원으로 전년 말(74조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WM자산도 지난해 45조원에서 46조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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