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굴포천 등 인천 6대 하천이 시민 맞춤형 힐링 명소로 재 탄생한다.
19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인 '인천 5대 하천 자연 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과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 대책반(TF)이 본격 가동됐다.
![인천시 하천 위치도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b0d404129a003c.jpg)
시는 5대 하천(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를 300만 시민이 즐겨 찾는 힐링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6대 하천은 청계천(8.12km)의 4배인 총 길이 34.32km 달한다. 시는 이 곳에 수생태계 개선, 산책로, 물놀이 시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각 하천 길이는 승기천(6.24km), 굴포천(1.50km), 장수천(7.63km), 공촌천(8.64km), 나진포천(3.9km), 서부간선수로(6.4km) 등이다.
특별 대책반은 시, 각 구청, 유관 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하천 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수 환경국장은 "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대책반의 지속적인 회의·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 공간 및 300만 힐링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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