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13개 분야 경력 개발자 채용…독립출범 이후 최대 규모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티빙(대표 양지을)은 지난 2020년 10월 독립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기술자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빙은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미디어엔지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 ▲앱개발자(IOS) ▲앱개발자(AOS) ▲프론트엔드(웹) ▲프론트엔드(TV) ▲백엔드(회원, 빌링) ▲백엔드(API)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머신러닝 엔지니어 ▲검색 엔지니어 등 13개 부문이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접수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CJ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코딩 테스트, 1차 실무 면접, 2차 CTO 면접의 순으로 진행된다.

티빙은 이번 대규모 채용을 위해 처음으로 공식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연다. 오는 25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조성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각 채용 분야 현직 개발자 10명 이상이 참여해 지원자들과 소통한다.

조성철 티빙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변화를 거듭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OTT로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고자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평소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고,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OTT 분야에서 티빙과 함께 이용자 시각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