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중앙 부처를 방문해 교통 분야 예산 및 지역 현안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인천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17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주재한 '국토 교통 예산 협의회'에 참석해 시 주요 현안 사업의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및 국가 상위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이날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5천41억원·이하 국·시비 포함),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1조3천629억원), 인천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380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운영(612억원) 등의 국비 지원·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또 운연~신천 광역도로 건설(334억원),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7천572억원), 경인고속도로 연장·지하화(2조856억원), 도로 노선 승격(영종~강화, 영흥~정왕·미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Y자(10조781억원), 도시 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310억원), 경인전철 지하화(9조5천408억원) 등도 적극 요청했다.
박 부시장은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 교부세과장을 만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법률 제정 지원, 보통교부세 관련 교통관리비 추가 수요·전력 초과 생산 보전, 님비시설 지자체 간 협력 사업 반영률 개선 등을 건의했다.
박 부시장은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시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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