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대기 환경 개선 및 노후 내연 차량 교체를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1천540대를 보급·지원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5억원(국·시비 포함)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총 1천540대(67종, 28개 수입·제조사)를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경·중·대형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소형은 10만원 감액 됐다.
시는 노후 오토바이 등 내연이륜차 대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80억원을 지원해 총 3천293대의 이륜차를 보급했다.
시는 배터리 교환 형 전기이륜차의 경우 배터리를 제외하고 구매하면 차량 보조금의 60%를 지급한다. 배달 목적 구매는 비유상운송보험을 3개월만 유지해도 전기이륜자 구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인천시민이거나 영업장 본거지가 관내인 법인·단체로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거주한 만16세 이상(원동기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박광근 에너지산업과장은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대중화를 앞두고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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