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가 정확도에서 세계 1위 제품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젠큐릭스는 전일 대비 1천35원(29.96%) 오른 4천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젠큐릭스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 3대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 세계 1위 제품 '온코나입DX'와의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지노믹헬스의 온코타입DX는 유방압 예후진단 세계 시장 점유율 90%에 이른다.
그러나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인 환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코타임DX의 검사비는 400여만원에 이르는 반면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 진스웰BCT가 식약처 실손보험이 적용돼 경쟁력이 높다. 진스웰BCT의 시판 후 연구(PMS)가 올해 1월 완료되면서 국내 주요 병원에 추가 서비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젠큐릭스 측은 700여명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 개의 제품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로 예후 정확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