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소재 SKT사옥에서 열린 제 39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23일 발표한 신규 5G 중간요금제 안에 대해 "이번 5G 중간요금제 출시는 요금제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요금제와 관련해선 비싸다는 불만도 있지만 다양하지 않다는 불만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 관점서 (다양한) 수요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충족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 부분 요금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요금이 내려가면 수요가 늘어나는 부분도 있다. 일방적으로 실적에 불리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다른 여러 상황들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주가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다.
정부 규제에 대해선 "요금제 부분은 적절히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39기(2022년)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안건 상정 및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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