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연고지 호남지역 대학 재학생 100명에게 '제3회페퍼저축은행 & AI 페퍼스 희망장학금'으로 모두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지난 14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2022-23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통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 & AI 페퍼스 희망장학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와 호남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학업장려 장학금이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팀 창단 원년인 지난 2021년부터 3회째 희망장학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자들의 경제 상황과 장학금 활용 계획이 담긴 지원서와 경제상황증빙서류 등을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모두 100명을 선발했다. 1인당 250만원씩 총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장 매튜 구단주 겸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남지역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라도 희망을 잃지않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페퍼저축은행과 배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은 홈 최종전 관중 입장 수익금 전액도 지역사회 유소년배구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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