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빙그레가 김호연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22억1천200만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년 14억9천700만원을 대비 7억1천500만원, 47.7%가 증가했다.
김 회장의 연봉은 기본급에서 크게 증가했다. 2021년 김 회장은 직위에 따른 기본급으로 7억6천만원, 역할급으로 5천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 각각 14억원과 6억원으로 늘었다.
김 회장의 상여는 2021년 1억9천600만원에서 2022년 2억900만원으로 1천300만원 올랐다.
빙그레는 지난해 1조2천676억원의 매출액과 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5%와 50.2% 상승했다.
한편 빙그레 직원 급여는 지난해 기준 1인당 5천331만원으로 전년 5천763만원 대비 7.4% 줄었다.
빙그레는 "직위별 임원연봉 기준과 담당 직무, 역할, 책임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급과 역할급을 책정했다"며 "국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을 고려해 성과 인센티브 1억6천500만원과 연차수당에 준하는 특별 상여금 3천1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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