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홈 최종전에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패퍼저축은행은 오는 14일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이날 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연고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지역사회 유소년배구발전을 위해기부한다고 9일밝혔다.
이날 홈 경기는 화이트데이기도 하다. 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사탕과 팀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관중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인사와 함께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페퍼스타디움내 대형 LED 앞 무대에서는 광주지역 댄스뮤직 씬을 지탱해 온 최고의 DJ 곧더펑키(Goat the Funky)가 오후 6시부터 30분간 사전 공연을 진행한다.
구단은 지난해 11월 12일 홈 경기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밴드와 댄스팀 등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언 구단 단장은 "올 시즌 광주 배구팬들로부터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연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됐다. 다음시즌에는더욱 성장한 팀이 되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기준 4승 29패(승점12)로 리그 최하위(7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V리그 참가 첫 시즌인 2021-22시즌 거둔 승수와 승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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