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스타'로 꼽히는 정동현(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2022-23시즌 FIS 극동컵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일 일본 나가노현 우에다시에 있는 스가다이라코겐 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1분42초19를 기록했다. 그는 아이하라 시로(일본)를 1초25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극동컵에서 6연승을 달성했다.
그는 극동컵에 앞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는 당시 대회 참가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1위에 올랐다.
같은날 열린 여자 회전 경기에 니선 김소희는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극동컵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회전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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